우리나라의 치과

오늘 정기적인 스켈링 작업 (치과에서 잇몸 과 이빨 치료) 을 하기위해서 항상다니던 권치과에 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도중나는 나의 치과에 관한 여러 스토리들이 문득 생각났다....ㅋ

어렸을때부터 겁이 많던 나는 치과와 엄청난 인연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떼를쓰면 법적으로 더이상 진료를 진행할 수 없게 되어있다. 그래서 내가 미국에서 어금니 4개에 조그마한 충치가 있었을때 엄마는 나를 데리고 아이오와에 있는 모든 치과 (대략 5 군데...)에 대려갔는데 갈때마다 내가 막 울고 그래서 결국 치료를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좀 희망적인 곳이 어떤 중국계 미국인이 일하던 "Wang 치과" 였다. 그분은 나를 데리고 막 내 두눈을 쳐다보며 협박을 했다. 그 두눈이 나는 잊혀지지 않는다. 그것때문에 내가 사람들의 눈을 잘 못쳐다보는것 같다. (그러므로 가끔씩 이해바람 ;;;ㅋㅋ) 하지만 결국 그분도 내가 하도 울고불고 해서 포기하셨다. 내 어금니가 점점 충치가 심해지자 우리 가족은 나를 결국 한국으로 대려가서 충치를 치료하였다. 나는 처음에 어렸을때 내 방식대로 "아 이번에도 때쓰면 마취주사 안맞고 의사가 포기하겠구나' 하고 열심히 때를 써봤지만 한국에서는 내 방식이 먹히지 않았다. 내가 조금씩 울기 시작하자 의사는 내 팔을 잡으면서 막 무섭게 나를 혼냈다. 초딩 1학년인 나는 그때 너무 질겁해서 시키는데로 입을 벌렸다. 주사를 놓으려고 하자 정말 나는 맞기 싫어서 별 이상한 짓을 다하기 시작했다. 의사 선생님이 갑자기 주사를 놓고 밖으로 나가셨다 "아 성공했구나 앗싸....." 라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한 1분뒤에 의사가 들어왓다. 그뒤엔 간호사 누나 4명... ㄷㄷ 뭘할까 싶었는데 내 양팔과 다리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입을 벌리는것밖에 옵션이 없었고 드디어 끝끝내 나는 그놈의 충치 4개를 금이빨로 크라운을 씌웠다. 미국에서 내가 화내지만 안았어도 쉽게 치료할 충치였는데 계속 시간을 끌다 한국에와서 고치려나 결국 이런 벌을 받게 된것 같다.

여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오늘 검사해보니 충치 2개 .. 어쩔 ㅡㅡ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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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오와 | 2007/12/30 01:29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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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ow to buy a.. at 2008/07/11 02:37

제목 : Black friday best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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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손톱 at 2007/12/30 0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이거 왜케 웃기니
나도 오늘 처음 충치 때문에 치과 갔는데 때우고 말았어 ㅋㅋㅋ 스릴 있던데 -_-
입 벌리고 있기 힘들다는 거 빼고는 괜찮았어 ㅋㅋㅋ
Commented by 손톱 at 2007/12/30 03:23
근데 아이오와에 치과가 5개 밖에 없어? .......
Commented by 아이오와 at 2007/12/30 12:08
아이오와 전체는 아니지만 Ames라는 자그마한 우리의 왕 소박 도시에는 5개 ㅎㅎㅎㅎ ^^
Commented by _MONKEY at 2007/12/30 12:24
왕소박도시에 5개면 괜찮네 우리동네 시바 돌팔이들
Commented by 마이구미 at 2007/12/30 14:11
나도 며칠전에 13개 치료완료 ^^ㄷㄷ
Commented by 마이구미 at 2007/12/30 14:11
사실 이는 내가 제일 자주닦는데 ㅡㅡㄷㄷ
Commented by Hailey at 2007/12/30 1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땡깡 하는데 ㅋㅋ
Commented by 아이오와 at 2007/12/30 16:46
마이구미> 13개 쩐다ㅋㅋㅋ 치과 돌팔이인지 확인 요망
Commented by 은하이 at 2007/12/30 23:44
아 웃겨 ㄲㄲㄲ
Commented by 웅쌍 at 2007/12/31 21:50
이 좀 잘 닦지 그랬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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